- 등록일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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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용인 상현초등학교에서 ‘2025 청소년 건강체험학교’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상현초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윤정욱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장과 주영민 상현초등학교장,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장윤석 경기남부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 건강체험학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지원을 위해 비만예방‧금연‧금주 등의 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건보공단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발생하는 ‘VDT 증후군’과 스스로 비만이라 여겨 음식섭취를 거부하고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 인식’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용인 상현초 4~5학년 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약 6주 동안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바른 자세 습관을 기르는 운동교실, 균형 있는 영양섭취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관람, 보습제 사용 등 일상 속 아토피·비염 대응방법에 대한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오는 10월에는 참여 학생들의 불균형 개선 정도를 측정해 개별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어깨·목·허리 등 학생별로 가장 약한 부위를 훈련할 수 있는 운동방법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정욱 본부장은 “이번 체험학교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변화의 씨앗을 심는다면, 그 씨앗이 여러분을 평생 지켜줄 ‘좋은 습관’이라는 나무가 될 것” 이라며 “여러분 일생의 모든 순간에 국민건강보험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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